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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맛있는 정보)

종각역 커피, 까놀레 맛집 - 인사동 근처 맛있는 카페 결(주차 정보 포함)

by 맛있쥬 2024. 1. 1.

오랜만에 인사동 근처로 가게 되었다.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시간도 애매하고 커피도 마시고 싶어

급 커피가 맛있는, 원두가 좋은 카페를 가고 싶어 찾아보고 걷다가 발견한 카페

결 이라는 카페(by Bean Brothers)이다.

 

▶카페 결(서울특별시 종로구 공평동 우정국로 26 A동 1층)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좋았는데, 종각역 3-1 출구로 나와

센트로폴리스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었다.

유리 통창으로 되어 있는데, 밖에서도 분위기 좋은 카페 느낌이 물씬 난다.

 

영업시간
7:30 ~ 20:30(토,일은 21:30)
주차는 센트럴폴리스 타워 지하에 주차 가능
(카운터 요청 시 2시간 무료)

 

결 카페 외부

 

카페 결은 빈브라더스에서 운영하는 카페인 것으로 보였다.

원두 및 커피 용품으로 꽤 유명한 업체인 것 같았다.

 

우선 천장이 높게 트여 있어 시원한 느낌이었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조명이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커피 맛이 괜찮다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내부는 거의 만석이었는데, 다행이 우리는 마지막 남은 테이블을 차지했다.

 

 

카페 입구에는 결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캡슐커피, drip bag, 콜드브루, 원두 등 커피 전문점의 느낌이 물씬 났다.

 

 

커피 구경을 스윽 하다가 우리가 주문할 차례가 되어 메뉴판을 봤는데

심플하면서도 자신있는 메뉴만 판매하는 느낌이 들어 더욱 커피 전문점(?) 느낌이 났다.

메뉴는 깜빡하고 못찍어서 업체가 네이버에 올린 메뉴판으로 대체>.<

 

 

주문한 메뉴
아메리카노 - 5,000원
바닐라라떼 + 귀리우유로 변경 - 6,500원
까놀레(더블바닐라) - 3,800원
※ 까놀레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때 그때 남은 수량이 다름

 

 

먼저 까놀레를 받아 왔는데,

어쩜.. 왜 이렇게 맛있게 보이는가

바닐라를 겉에 입혀서 그런지 하얀 까놀레가 더욱 먹음직스러웠다.

 

 

까놀레(더블 바닐라) - 3,800원

 

까놀레는 바닐라, 더블 바닐라, 갈릭, 유자 말차, 브라운 헤이즐넛,

레몬, 솔티 카라멜, 얼그레이 무화가, 캐러멜마론, 앙버터, 바닐라 딥 쇼콜라, 얼그레이 등

여러가지 까놀레 종류가 있었다.

 

그 중 우리는 제일 색 반전(?)이 있는 더블 바닐라 까놀레를 시켰고..

뭔가 크림과 금가루(?) 같은게 올라가 있었는데, 맛이 어떨지..

한번 잘라보겠습니다.

 

 

크핫..

자를 때는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내부는 왜 이렇게 촉촉해요?ㅠㅠ

 

금방이라도 먹고 싶었지만.. 커피 나오면 같이 먹으려 기다렸다.

 

 

 

아메리카노 - 5,000원

바닐라 라떼 + 귀리우유로 변경 - 6,500원

 

커피의 크레마가 진하게 올라와 있는 거 보이는가..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라떼 모두 블랙수트라는 빈브라더스의 대표 블렌드로 주문했다.

 

아메리카노의 맛은 고소한 맛 베이스로 산미는 없었고,

초콜릿 향을 머금고 있어 너무 맛있었다.

 

바닐라라떼 또한 달달한 맛과 진한 커피맛이 잘 어울려졌고,

우유를 귀리 우유로 변경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좀 더 올라왔다.

 

 

커피가 나올 때 이렇게 어떤 원두와 블렌디드 되었고,

로스팅 수준 및 맛과 히스토리까지 알려주는 종이를 같이 주는데,

뭔가.. 커피 한잔이 만들어진 과정을 알고 마시는 것 같아 더욱 좋았다.

 

카페 결.. 종로/종각 근처에 가게 된다면

다시 찾고 싶은 카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