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만 넘으면 배가 고픈 나..
이 날도 어김없이 배가 고팠다.
우동이 먹고 싶은데
늦은 시간에도 영업하는 우동집은 없을까?
여기 있다. 보라매 24시간 영업 즉석우동, 짜장
▶ 즉석 우동짜장(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4216)
보라매 즉석 우동짜장은 이 일대에서 이미 유명한 집이다.
24시간 영업을 하다보니 늦게까지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고
나처럼 야식을 먹고 싶은 사람도 자주 찾는 명소이다.
무엇보다도 이집의 우동은 육수가 기가 막힌데..
한번 알아보자!!
자정이 넘어서 방문했는데 헉..
테이블이 이미 만석이었다.
회전율이 빨라 웨이팅이 길지 않을 것 같았지만
너무 배가 고파 1분이 1시간 같았다..그래도 기다려야지
운영시간
24시간 영업
브레이크 타임 - 07:00 ~ 09:00
주차장 없음
대중교통 - 보라매역 3번출구 도보 10분거리
새벽에는 갓길에 가게 근처 갓길에 주차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 보였는데
낮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테이블은 실내와 실외 2개 종류가 있었는데(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음)
2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바 형태의 실내 테이블과
간이 식탁/의자 형태의 실외 테이블이 있다.
오픈 주방이라 음식 하시는 모습이 보였는데
바쁜데도 나름 시스템 있어 보이고 음식도 빨리 내주시는 것 같았다.
만석이라 사장님께서 급히 야외 테이블을 세팅해 주셨는데
야외 테이블은 유동인구가 없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만 가능할 듯..
우리가 갔던 날은 날씨가 좋아 노상에서 먹기 좋았다.
보라매 즉석우동짜장은 총 3가지 메뉴를 가지고 있었는데
우동, 짜장, 짜장밥, 그리고 각 면 메뉴에 대한 곱배기 주문이 가능했다.
주문한 메뉴
우동 - 5,000원
기본반찬은 깍두기와 단무지를 주시는데
깍두기가 꽤 맛이 있었다.
즉석 우동,짜장 가게에 김치류가 맛있다면 8할은 이미 맛집 인증이 된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우동 - 5,000원
드디어 우동이 나왔다.
진해 보이는 육수에, 매끈한 면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쑥갓이랑 김, 그리고 튀김가루는 꽤 조합이 좋았다.
섞기 전에 육수를 먼저 먹어봤는데..
이건 내가 기존 우동집에서 먹던 육수가 아니었다.
뭐라할까.. 뭔가 해산물이 좀 더 들어가서 육수를 낸 맛이라고 할까..
시원하면서도 담백하고, 깔끔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한 맛이 강했다.
면발도 육수에 뒤지지 않았다.
분명 기계에서 뽑아낸 면일텐데.. 면발이 탱탱하고 쫄깃했다.
물어보니 면은 주문 즉시 생면을 뽑아서 만들어 주신다고 한다.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다보니 어느 순간 다먹었다.
아.. 애초에 곱배기로 주문할 걸
남녀노소 누구든지 내가 배가 좀 고프다..생각되면 곱배기로 시키면 될 것 같다.
양이 많지 않냐고? 아니~ 너무 맛있어서 금방 없어져..
한 그릇 뚝딱 완료
나 여기 또 올거다 꼭!
옛날 감성도 있고, 맛도 있는 보라매 즉석우동짜장
낮이든 밤이든 24시간 영업이니 꼭 한번 가보시길..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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