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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맛있는 정보)

다이닝 맛집 - 심퍼티쿠시 용산점

by 맛있쥬 2023. 12. 30.

핫한 용산, 용리단길에서 모임이 있으면 꽤 자주 가게 되는 레스토랑, 다이닝이 있다.

바로 심퍼티쿠시 용산점이다.

 

▶ 심퍼티쿠시 용산점(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2가 31)

 

 

용산 갈 때마다 외관이 세련되어서 계속보게 된다.

심퍼티쿠시 용산점..

간만의 친구 모임으로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심퍼티쿠시 용산점

 

분위기 있쥬?

용산점 외에도 가로수길점, 서울역점, 그리고 최근에 성수점도 생겼다고 한다.

운영시간
11:30 ~ 23:00
break time 15:30 ~ 17:00
연중무휴
※ 지점별 디너 주류 주문 필수일 수 있으므로 전화로 확인 필요
주차장 없음

 

예약은 예전엔 캐치테이블을 이용했는데,

요즘은 네이버 예약으로도 예약을 받는 것 같다.

2인 / 3-4인 / 단체 예약을 받는 것 같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예전에는 전체 테이블의 50%만 예약을 받고,

나머지는 워크인 고객을 위해 비워둔다고 했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전화로 문의가 필요하겠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

 


 

내부 인테리어는 전면 통창에 화이트와 우드색상으로 깔끔하고 분위기가 있다.

그리고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어 좀 더 깨끗한 이미지로 보인다.

 

 

심퍼티쿠시는 파인캐주얼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와인 종류에 대해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심퍼티쿠시 매장 내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치즈, 와인잔 등 많은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모두 현장에서 구매할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디너로 방문했고 먼저 음식 메뉴를 봤다.

오픈 초창기때는 지금보다 더 저렴하게 먹었던 것 같은데..

물가가 오르다 보니 메뉴별 가격이 오른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도 맛있으니까 자꾸 오게 돼..

 

디너 메뉴판

 

주류 메뉴판은 별도로 있는데 와인 위주로 나와있다.

네츄럴 와인,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스위트 등 종류별도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주류 메뉴판은 안찍어 와서 예전에 찍어놨던 메뉴판 사진으로 대체했다.

최근 가격이 별도 찾아보시길~!

 

 

우리는 배가 고파서 보이는데로 우선 이것 저것 시켜보았다.

11th 아워 셀러즈, 피노누아 - 58,000원
고추오일 명란크림 파스타 - 21,000원
차돌 고사리 파스타 - 22,000원
볏짚 숙성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 36,500원
아귀튀김 - 11,000원
트러플 크림 뇨끼 - 24,500원

 

 

11th 아워 셀러즈, 피노누아(11th Hour Cellars, Pinot Noir) - 58,000원

 

피노누아는 레드와인이지만 육류&해산물 모두 다 잘 어울리는 품종이기에 주문했다.

11th 아워 셀러즈, 피노누아는 캘리포트아의 캐주얼 와인이고, 레드 베리류의 향이 느껴진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과실향이 좋았고, 바디감이 무겁지 않아 좋았다.

 

 

고추오일 명란크림 파스타 - 21,000원

 

심퍼티쿠시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명란크림과 청량고추로 만든 오일의 조합이 잘 어울렸다.

퓨전요리여서 그런지 느끼함이 전혀 없고,

대파채튀김과 견과류가 식감을 잘 살려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었다.

 

 

볏짚 숙성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 36,500원

 

이베리코 스테이크와 고민하다가.. 오리 스테이크로 결정했는데...

결론은 탁월한 선택!!

 

오리 가슴살이 겉바속촉으로 엄청 부드럽고

소스와 로메인이랑 같이 먹는다면 대존맛>.<

 

옆에 노란색의 퓨레가 나오는데

약간..사과와 호박으로 만들어 새콤한 맛이 나는데

이거 같이 찍어 먹으면 한 맛 더 있다.

 

 

 

차돌 고사리 파스타 - 22,000원

 

이 메뉴도 심퍼티쿠시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파스타 위에 차돌박이아 듬뿍 올라가 있다.

 

파스타와 고사리 조합... 생소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정말 맛있다.

고사리를 씹을수록 느껴지는 맛은 이색적이고,

아이들부터 어른 입맛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파스타 되시겠다.

 

 

 

아귀튀김 - 11,000원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아귀튀김

촉촉한 아귀살을 튀겨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인데 안주 느낌이다.

 

아귀간이 들어간 스리라차 마요소스는 아귀튀김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아귀튀김은 사이드 메뉴지만 맛도 좋고 양도 적당해 가격대비 만족감이 들었다.

 

 

 

트러플 크림 뇨끼 - 24,500원

 

배가 불렀지만 그냥 가기 아쉬워서 추가로 주문한 뇨끼이다.

트러블을 좋아한다면 좋아할 맛이다.

 

먹기전부터 아~~주 진한 트러플향에 매료되는데

지금까지 먹었던 뇨끼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다..흐흐

 

 

방문할 때마다 음식 맛과 퀄리티, 분위기 모두 만족했던 심퍼티 쿠시

다음에 용산 모임이 있다면 또 가봐야지